[식품영양학과 이미령 교수]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수행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수행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학과장 배현주) 이미령 교수 연구팀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한국연구재단 주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한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는 종합식품기업인 매일유업의 산하 연구소로서 기초 과학에서 최첨단 응용과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연구소이다. 특히, 지난 2018년 2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만들어 활발한 학술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령 교수팀은 ‘국내산 우유 유래 목표 바이오-펩타이드 분리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유가공식품 개발(Development of Functional Dairy Foods Equipped with Fractionation Techniques of Targeted-Biopeptides in Domestic Milk)’ 주제로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와 함께 과제를 진행한다. 막분리 기술(ultrafiltration)을 이용해 건강 기능성을 가진 우유 단백질을 분자량에 따라 농축 및 분리함으로써 일반 우유로 우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보다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을 더 효율적으로 증대시키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미령 교수는 “현재 국내산 원유에서 막처리(membrane processing)를 통해 단백질을 분리하는 기술은 국내 유업체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산 원유의 유통 저장성을 높이고, 잉여 국내산 원유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령 교수 연구팀은 이 밖에도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사업,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총 2억 7,000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