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졸업생 강인수] 식품회사 연구직 근무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2020년 2월,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대평 천연물소재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인수 졸업생에게 <식품회사 연구직의 직무와 취업>에 대해 인터뷰하였습니다 (편집자 주)
Q1. ㈜대평 에서의 주요 업무는 무엇입니까?
현재는 (주)대평 천연물개발팀에서 스테비아 개발 연구 및 공정 set-up, 기타 천연물 소재 당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단순히 새로운 신물질을 개발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재품 생산 공정 개선, 제품 원가 절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회사에 따라 파트가 나뉘는 경우도 있지만, 개발하는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Q2. 재학생 중 식품회사 연구직으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부 시절 어떤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저는 학부 2학년 겨울방학에 경북농업기술원 농산물이용연구팀에서 현장실습을 하였고, 졸업 후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샤인머스켓 등을 이용하여 in vitro, in vivo 실험을 진행하면서 학부시절 부족했던 연구활동 경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부시절 교내 공모전, 동아리활동을 통해 식품연구직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학과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미래 설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Q3. ㈜대평 채용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제가 채용되었던 2020년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 서류전형 → 실무진 면접 → 임원면접 → 최종합격(수습기간3개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8월 현재 회사 홈페이지 채용 정보를 확인해보니 제가 채용 시험봤던 2020년과 채용 절차와 동일합니다.
Q4. 전공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취업노하우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학과 졸업생들은 영양(교)사, 공공기관 연구원, 조리사, 식품/제약 회사 품질관리직 및 연구직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배들도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다양한 취업특강과 전공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기회가 된다면 무엇이든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 좋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실패한 경험이라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많은 경험을 해보길 추천 드립니다. 후배님들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